'5월 임시국회' 일정 줄다리기…이태원특별법 합의 가능성

이성훈 기자 2024. 5. 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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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놓고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의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합의 처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거라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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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놓고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의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합의 처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좀 더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유가족에게 설명하고 최종적으로 합의 여부를 결정지을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익표/민주당 원내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태원 특별법과 관련돼서 약간의 내용 수정 요구가 있어서 잘하면 합의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고 있고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거라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독소조항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끼리 협의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여야 입장에 변화의 기류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민주당이 요구하는 대로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유공자법 등 민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법안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오는 4일부터 해외 순방이 예정된 김진표 국회의장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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