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얀마 노동자, 공장서 거푸집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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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 한 건설 구조물 제조공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작업자가 철제 거푸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10시 29분쯤 여주시 세종대왕면의 한 건설 구조물 제조공장 내부에 설치돼 있던 천장 크레인이 근처에 세워져 있던 너비 3m, 높이 2m의 철제 거푸집을 충격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있던 미얀마 국적의 30대 작업자 A 씨를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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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 한 건설 구조물 제조공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작업자가 철제 거푸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10시 29분쯤 여주시 세종대왕면의 한 건설 구조물 제조공장 내부에 설치돼 있던 천장 크레인이 근처에 세워져 있던 너비 3m, 높이 2m의 철제 거푸집을 충격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있던 미얀마 국적의 30대 작업자 A 씨를 덮쳤습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고 당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크레인 기사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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