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우주 이야기, 과학 공연으로"…국립과천과학관 '돔 콘서트'

심지혜 기자 2024. 5.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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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이달 5일에는 '우주에서 그리는 지구'를 주제로 보이저호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여행하며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과학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10월 5일에는 공상과학(SF) 축제와 연계해 '지구에서 꿈꾸는 우주'를 주제로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공연으로 관람객의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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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0월까지 4부작 '보이저의 꿈' 개최
"먼 우주서 지구 그리는 향수와 꿈 서사로 진행"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이 총 4부작으로 구성한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을 선보인다.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돔 콘서트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마술, 강연,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보이저' 호는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인공 물체이지만, 최근 연료가 고갈돼 수명이 끝나간다. 먼 우주에서 지구를 그리는 향수와 꿈에 대한 서사로 구성했다. 보이저 호는 1977년 발사된 탐사선이다. 보이저1호는으로 목성과 토성을 근접 통과했고, 현재는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을 항해하고 있다.

먼저 이달 5일에는 '우주에서 그리는 지구'를 주제로 보이저호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여행하며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과학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이준형 마술사가 진행한다.

6월 30일에는 소행성의 날에 맞춰 ‘태양계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소행성과 혜성에 대한 강연회를 한다. 소행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과거 드라마에서 나왔던 혜성을 이용한 행성 간 이동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한다.

8월 10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섬광’을 주제로 유성우와 천체 관측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로 엮는다. 출연진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여러 지역의 밤하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는12일 저녁에 운영 예정인 페르세우스 특별관측회의 전야제이기도 하다.

10월 5일에는 공상과학(SF) 축제와 연계해 '지구에서 꿈꾸는 우주'를 주제로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숲아트 공연팀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편곡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공연으로 관람객의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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