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승 아기레, 韓축구대표팀 감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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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하비에르 아기레(사진) 마요르카 감독이 축구대표팀에서 재회할 수 있을까.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행선지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고민하고 있다.
마르카는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 외에도) 다른 목적지를 고려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아시아의 국가대표팀"이라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한국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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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亞 국가 염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하비에르 아기레(사진) 마요르카 감독이 축구대표팀에서 재회할 수 있을까.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행선지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고민하고 있다. 마르카는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 외에도) 다른 목적지를 고려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아시아의 국가대표팀”이라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한국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 외에도 멕시코대표팀과 오사수나(스페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레 감독은 1995년 아틀란테(멕시코)에서 1군 사령탑으로 데뷔, 29년간 축구계를 떠나지 않았다. 멕시코와 일본, 이집트대표팀, 오사수나, 사라고사,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등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2년부터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특히 유망주로 평가받던 이강인의 성장을 끌어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아기레 감독 밑에서 꽃을 피웠고,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한 대한축구협회는 새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고 신임 감독 후보군을 11명에서 3∼4명으로 압축했다. 이들 모두 외국인 감독으로 알려졌다. 전력강화위는 압축된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기레 감독과 더불어 제시 마시 전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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