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사장단, 미국 현장서 AI·디지털 전략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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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에 모였다.
올해 사장단 회의에는 허 회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GS건설 허윤홍 사장, GS EPS 정찬수 사장, GS E&R 김석환 사장, GS글로벌 이영환 사장 등이 함께했다.
사장단은 MS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와 'AI와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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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해외 사장단회의는 해외 신흥 시장이나 선진 기술의 중심지에서 연 1회 GS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했다.
올해 사장단 회의에는 허 회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GS건설 허윤홍 사장, GS EPS 정찬수 사장, GS E&R 김석환 사장, GS글로벌 이영환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이례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DX(디지털전환) 담당 임원이 참여했다. GS그룹 측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의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게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사장단 회의에 앞서 허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을 가속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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