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멕시코산 리튬 연 4천톤 확보

김윤희 기자 2024. 5. 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멕시코산 리튬을 매해 4천톤씩 추가 확보했다.

1일 다수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광산 탐사 기업 앤슨리소스로부터 탄산리튬을 조달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앤슨리소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멕시코 패러독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리튬을 오는 2027년부터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선 리튬 가격이 하락한 현 시점이 광물 확보의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슨리소스와 5년간 계약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멕시코산 리튬을 매해 4천톤씩 추가 확보했다.

1일 다수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광산 탐사 기업 앤슨리소스로부터 탄산리튬을 조달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앤슨리소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멕시코 패러독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리튬을 오는 2027년부터 공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리튬을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리튬은 배터리 핵심 원재료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리튬 가격도 지속 상승했지만, 시장 둔화가 본격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6월 기준 킬로그램 당 가격이 300위안 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29일 기준 가격은 109.5위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선 리튬 가격이 하락한 현 시점이 광물 확보의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를 지나 대중화 단계로 나아간다는 전제 하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서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