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신규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 5월 15일 시작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와 함께 장비 담금질, 명품화 도입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차기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을 5월 15일 시작한다.

새 시즌의 변경 사항은 시즌 영역은 물론, 영원의 영역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와 새로운 지옥물결 경험을 위주로 이뤄진다. 플레이어들은 강철늑대단과 힘을 합쳐 지옥의 악마들과 싸운다.

4시즌에는 새로운 시즌 캐릭터 육성을 기대하는 플레이어와 영원의 영역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플레이어 모두를 위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아이템과 상호작용하고 맞춤 설정하는 새로운 방식과 신규 게임 종반 활동으로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리는 빌드를 강화하고 최적화한다.

플레이어가 아이템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경, 기존의 아이템 체계가 개선된다.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더욱 쉽게 파악하고 그 유용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아이템의 기본 속성 개수가 줄어들고 간소화된다. 이후 추가 업그레이드 과정을 통해 추가 속성을 더해 각자 원하는 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플레이어가 발견하는 장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인 담금질이 도입된다. 대장장이를 찾아가 활용할 담금질 제작법을 선택하면, 해당 제작법의 무작위 속성이 장비에 적용된다. 담금질 제작법은 성역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찾을 수 있다.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힘의 전서가 큰 변화를 겪는다. 게임의 모든 전설 위상이 힘의 전서에 추가되며, 해당 전설 위상의 가장 좋은 버전을 계속해서 장비에 각인할 수 있다. 더 이상 소지품에 위상의 수정을 많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새로 추가된 개념인 상급 속성은 아이템에 부여되는 일반적인 속성의 값보다 더 높은 수치다. 상급 속성 아이템은 세계 단계 4에서 떨어지는 선조 아이템 중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원하는 속성으로 담금질 작업을 완료한 후에는 아이템에 부여된 속성의 가치를 더욱 높게 업그레이드하는 명품화를 진행할 수 있다. 명품화를 위한 제작 재료는 새로운 게임 종반 시스템인 나락에서 획득 가능하다.

지옥물결이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거세지며, 악마들과 지옥물결에 휩쓸린 불운한 자들인 파멸의 예언자를 소환하는 이교도를 더 많이 만난다. 새로워진 지옥물결에서 충분히 오래 살아남은 용사는 지옥살이와 마주하게 되며, 한때 성역의 영웅이었으나 이제는 지옥의 악마와 손을 잡은 자들인 지옥살이를 쓰러트리면 저주받은 의식에 참여할 수 있는 재료를 얻는다.

저주받은 의식은 이교도들이 망친 의식으로, 플레이어가 활성화하면 악마와 괴물을 끌어들여 전면전을 벌인다. 악마의 공습에서 살아남으면 새로운 지옥물결 중간 우두머리이자 해당 신규 경험의 마지막 난관인 피의 여제가 강림한다.

플레이어는 지옥과의 전투를 시작해 피의 여제의 수급을 노리고 있는 강철늑대단에 합류하여 늑대의 부름 시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활동으로 획득한 명예를 이용해 시즌 여정에 힘이 되어 줄 보상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3일에는 4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이 진행된다. 디아블로4 출시 후 처음으로 운영한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알게 된 내용을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다.

djjang88@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