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살만 AFC 회장, "한국 축구 잘하고 있다"… K리그 팀들에게도 응원 메시지

김태석 기자 2024. 5.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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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회장이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발전에 찬사를 보내며 대한축구협회의 공로를 칭찬했다.

살만 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견고한 기반 위에서 계속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한국 축구가 아시아 축구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끔 했다"라며 "AFC는 우리의 비전과 사명이라는 틀 내에서 아시아 대륙의 선도적인 연맹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곧 아시아 팀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성과는 그 비전과 일치한다. 아시아 축구 가족으로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걸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고 그간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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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을 방문한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회장이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발전에 찬사를 보내며 대한축구협회의 공로를 칭찬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클럽들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내달라는 뜻을 내비쳤다.

살만 회장은 최근 2024 AFC 어워즈 개최 등 여러 사안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만나 회담을 가지는 등 행보를 보였다. 아시아축구의 수장으로서 모처럼 한국을 찾은 살만 회장은 이번 방한과 관련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살만 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견고한 기반 위에서 계속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한국 축구가 아시아 축구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끔 했다"라며 "AFC는 우리의 비전과 사명이라는 틀 내에서 아시아 대륙의 선도적인 연맹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곧 아시아 팀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성과는 그 비전과 일치한다. 아시아 축구 가족으로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걸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고 그간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았던 K리그에 대해서도 크게 호평했다. 살만 회장은 "아시아 축구 가족을 대표해 K리그가 40년 이상 우수한 리그로 자리매김한 것을 축하한다. 2024-2025시즌부터 새로운 클럽 대항전 구조로 전환을 꾀하는 AFC와 함께 한국의 클럽들이 계속 그들의 우수성을 아시아 대륙에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오는 5월에는 방콕에서 열릴 AFC 총회가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 상태에서 이뤄진 살만 회장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정 회장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터라 별다른 탈이 없는 한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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