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도입 선도기업에 100만원 추가할인…현대차 '7종'으로 확대

넥쏘 1종에서 아이오닉5·6 및 GV60 등까지 혜택

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온실가스 저감 및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는 친환경 선도 기업인 'K-EV100' 가입 기업과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에게 정책 참여 장려 지원금 명목으로 100만 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도 친환경차 구매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현대차는 넥쏘 차량에 한해 100만 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이날부터 차종을 현대차·제네시스 친환경차 7종까지 확대한다.

대상 차종은 △넥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 △GV70 전동화 △G80 전동화 등이다. 정부 보조금과 일반 고객 대상 할인 조건에 추가 할인 혜택으로 적용된다.

한편 K-EV100 가입 기업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환경부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민간 기업으로 이달 기준으로 약 370개사다.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수의 차량을 보유 또는 사용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업종별 친환경차 구매목표를 설정 및 고시하고, 기업이 신차 구입 또는 임차 시 일정 비율 이상을 하이브리드·전기차로 구매하도록 한 제도로 지난해 기준 약 3000 개 법인이 대상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