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음식물·쓰레기만 3t…'저장강박증' 여성집 청소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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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파손된 가전제품과 동물 분뇨가 쌓여 있던 50대 여성의 집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손길로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30명의 대원들이 쓰레기와 동물 분뇨·썩은 음식이 가득한 50대 여성의 집을 청소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50대 여성의 집을 청소하기로 결정하고 1t 트럭 3대를 동원해 집안 곳곳에 있는 쓰레기와 음식물·동물 분뇨를 직접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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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집안 곳곳에 파손된 가전제품과 동물 분뇨가 쌓여 있던 50대 여성의 집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손길로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30명의 대원들이 쓰레기와 동물 분뇨·썩은 음식이 가득한 50대 여성의 집을 청소했다.
50대 여성은 저장강박증 등의 증상으로 물건을 버리지 않았다. 구입한 물건을 부수는 성격장애까지 앓고 있어 집안 곳곳에는 파손된 가전제품 파편이 가득해 자칫 부상의 위험도 높았다.
이웃주민들은 50대 여성과 같은 마을에 살고 있어 청소를 요청하고 직접 나서기도 했지만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 다시 쌓였다. 또 각종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동네 유기동물의 분뇨와 음식물까지 더해져 이웃주민은 악취 고통을 겪어야 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50대 여성의 집을 청소하기로 결정하고 1t 트럭 3대를 동원해 집안 곳곳에 있는 쓰레기와 음식물·동물 분뇨를 직접 수거했다.
벌레가 가득한 주방 등은 해충 퇴지 작업과 함께 소독까지 실시해 하루만에 본래의 주택으로 돌아왔다.
곡성군은 50대 여성이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매주 2~3차례 방문해 상담을 제공하고 약 등을 복용 할 수 있도록 건강센터까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이웃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50대 여성이 다시 쓰레기를 쌓아두지 않도록 상담 등도 철저하게 진행 할 계획"이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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