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마찰' 속 뉴진스 홍보ing..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Right Now' 공개[스타이슈]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어도어, 뉴진스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캡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 마찰 중에도 그룹 뉴진스 홍보에 여념이 없다.

민 대표는 1일 자정 뉴진스의 신곡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뉴진스의 신곡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같은 시각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것. 민 대표는 실시간으로 뉴진스의 신곡을 홍보하며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7일에도 뉴진스 신곡 '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홍보에 열을 가한 바 있다.

이번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뉴진스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다섯 캐릭터가 숲에서 '사랑의 묘약'이 되는 재료인 꽃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는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팀, 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컬래버레이션 해 이목을 끈다.

/사진=뉴진스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캡처

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를 발매하고 컴백하며,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 발매와 함께 정식으로 일본 데뷔를 할 예정이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Right Now'는 5월에 한국과 일본의 광고 CM송으로 먼저 공개된다.

뉴진스는 또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두 번째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 일본 내 첫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뉴진스의 컴백 시기와 맞물려 민 대표는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았고,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에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대립이 첨예한 양상을 보였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 측이 거부했고,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어도어 측 변호사는 지난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심문기일을 가진 후 "5월 10일까지는 이사회가 열리고 5월 말까진 주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