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세계적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택했다···음악계 뒤흔들 협업공개
무라카미, 뉴진스 팬 자처

그룹 뉴진스와 함께하는 이들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뉴진스가 이번엔 세계적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를 택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1일 하이브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 신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뉴진스 캐릭터가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숲 속에서 꽃을 발견하고 반하게 되는 장면이 이어진다.
뉴진스가 발견한 꽃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인 ‘웃는 꽃’이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에 대한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에서 영감을 받아 ‘웃는 꽃’ 캐릭터를 만들었고 이면 속의 절망과 공포를 담아냈다. 이 캐릭터는 전 세계적인 공감을 받으며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이미 자신이 뉴진스 팬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지난해 4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 전을 위해 방한해 토크쇼를 진행했는데 ‘한국 관람객에게 한마디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뉴진스의 팬이다. 한번 만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무라카미 다카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에 뉴진스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이 버니즈(뉴진스 팬덤 명)임을 자처했다. 뉴진스와 실제 만난 사진을 올려 진정한 ‘성덕’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뉴진스가 ‘라이트 나우’에서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으로 어떠한 매력을 보일 지 국내 팬들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가 대중음악 가수와 협업한 것은 세계적 래퍼 칸예와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를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 뿐이다.
민희진 대표를 필두로하는 어도어와 모기업 하이브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뉴진스는 예정된 길을 걷고 있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발매에 이어 6월에도 앨범을 발매하고 한일 양국 동시에 활동한다. 일본 첫 단독 공연과 도쿄좀 팬미팅, 내년 월드투어 일정도 계획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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