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앞세운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8강행…남자 팀도 조별리그 통과

문대현 기자 2024. 5.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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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대회인 2024 우버컵(세계여자단체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30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우버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덴마크를 5-0으로 제압하며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제33회 토머스컵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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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8강…김학균 감독 "단합심이 가장 중요"
10일(현지시간)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안세영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청두=뉴스1) 문대현 기자 =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대회인 2024 우버컵(세계여자단체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30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우버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덴마크를 5-0으로 제압하며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덴마크가 2승1패,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개인전이 아닌 국가별 단체전이다. 단식1→복식1→단식2→복식2→단식3 순으로 진행해 세 번을 먼저 이기는 국가가 이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우버컵에 참가한 한국은 안세영이 단식 첫 경기에서 리네 키아에르스펠트를 2-0(21-14 21-14)으로 꺾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며 여유 있게 8강에 올랐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제33회 토머스컵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졌다.

앞서 캐나다와 호주를 꺾었던 남자 대표팀은 A조에 2승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조 1위는 3연승의 중국이 가져갔다.

남녀 대표팀의 8강 토너먼트는 2일부터 시작된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녀 대표팀을 함께 이끌고 있는 김학균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으쌰으쌰 해준 덕분에 8강에 오를 수 있었다"며 "단체전에서는 단합심이 가장 중요하다. 한 사람이 팀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줘야 한다. 8강전도 이길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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