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레이커스 잔류? 지금 말할 수 없어"

이규빈 2024. 5. 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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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레이커스 잔류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06-108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레이커스는 1승 4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이번 경기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였나?'라는 질문에 제임스는 웃으면서 "지금 말할 수 없는 질문이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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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이 레이커스 잔류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06-108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레이커스는 1승 4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탈락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레이커스는 2차전과 마찬가지로 자말 머레이에게 위닝샷을 허용하며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2경기 모두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클 것이다.

아쉬운 패배에도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은 빛났다. 제임스는 이날 30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천후로 활약했고, 아쉽게 트리플더블 작성에 실패했다. 제임스는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었고, 클러치 타임에서도 활약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제임스가 없었다면 접전 승부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제임스의 21번째 시즌도 끝이 났다.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는 노장이지만, 여전히 최상급 기량을 뽐냈다.

제임스는 이번 정규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평균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증명했다.

제임스는 다음 시즌 510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플레이어 옵션은 선수가 거절하면, FA에 나올 수 있는 조항이다. 즉, 제임스는 자신이 원하면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현재 레이커스의 전력은 냉정히 우승권에 거리가 멀다. 제임스는 앞으로 NBA 커리어가 몇 년 남지 않은 노장이다. 우승 반지를 원한다면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또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거취도 관건이다. 브로니는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할 것이 유력하다. 만약 브로니가 NBA팀에 지명된다면 제임스가 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제임스는 꾸준히 자신의 마지막 목표는 아들과 함께 NBA 경기에 뛰는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임스는 자신의 거취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이번 경기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였나?'라는 질문에 제임스는 웃으면서 "지금 말할 수 없는 질문이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과연 다음 시즌 제임스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제임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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