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상복합 9층 거주지서 불 나 50대 사망…28명 대피 소동

이승륜 기자 2024. 5.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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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10층짜리 공동주택 9층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8분 부산 동래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9층 주거공간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받은 뒤 출동해 불이 난 주거지에서 A(50대)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A 씨 주거지 절반인 48㎡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400여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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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주층 주민 5명 소방에 구조돼
1일 불이 난 부산의 주상복합 아파트 거주지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의 10층짜리 공동주택 9층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8분 부산 동래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9층 주거공간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받은 뒤 출동해 불이 난 주거지에서 A(50대)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화재로 주거 층인 8, 9, 10층 거주자 5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되고 인근 주민 28명이 대피했다. 또 A 씨 주거지 절반인 48㎡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400여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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