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받는 물세례' 류현진, 동료들의 격한 100승 축하에 '무너진 포커페이스'

곽혜미 기자 2024. 5. 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류현진이 삼수 끝에 KBO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1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고, 3회말 노시환의 짜릿한 역전 만루 홈런으로 분위기를 뒤집은 한화는 SSG에 8-2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99번째 승리를 챙겼던 류현진은 이후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고, 홈구장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침내 100승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BO리그 100승 달성에 성공한 한화 류현진이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류현진이 삼수 끝에 KBO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1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고, 3회말 노시환의 짜릿한 역전 만루 홈런으로 분위기를 뒤집은 한화는 SSG에 8-2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99번째 승리를 챙겼던 류현진은 이후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고, 홈구장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침내 1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 시속 149㎞ 직구 52개 포함 체인지업 20개, 커브 18개, 커터 13개 등 103구를 던졌다.

경기가 종료되고 류현진은 최원호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았고, 더그아웃에선 박찬혁 사장과 손혁 단장이 류현진의 100승을 축하했다.

류현진은 이후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고, 류현진의 뒤로 김범수 주현상 등 동료 선수들이 케이크와 물을 준비해 이동했다. 인터뷰가 끝나자 선수들은 류현진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케이크를 얼굴에 묻히고 화끈한 물세례를 했다.

오랜 세월 포커페이스의 대명사였던 류현진도 100승 달성, 한국에서 처음 받는 물세례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는지 환한 미소를 보였다.

KBO 통산 100승, MLB 통산 78승으로 한미 통산 178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을 다음 목표로 밝혔다.

류현진, 홈에서 KBO리그 100승 도전

류현진, '(노)시환아 고맙다'

류현진, 마침내 KBO리그 100승 달성!

최원호 감독에게 꽃다발 받는 류현진

박찬혁 사장-손혁 단장에게 축하 받는 류현진

김범수, '인터뷰하는 류현진 뒤로 케이크를 들고'

류현진, 케이크 맞기 1초 전

류현진, 한국에서 처음 맞는 물세례!

동료들의 화끈한 물세례에 당황한 류현진

도망가는 류현진, '이제 그만~'

류현진, 감출 수 없는 미소

류현진, '너무 행복해'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