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추격 '글쎄'…AMD 장마감 이후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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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처리장치(CPU)칩에서 인공지능(AI)칩으로 점자 영역을 넓히고 있는 AMD 주가는 장마감 이후 7%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MD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 1분기 매출이 54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 올랐다고 밝혔다.
AMD는 AI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다.
월가 일각에서는 80억달러까지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았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는 장마감 이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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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성장세 실망..월가 예상치 못 미쳐
"여전히 공급 부족..수요 증가 의심 안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중앙처리장치(CPU)칩에서 인공지능(AI)칩으로 점자 영역을 넓히고 있는 AMD 주가는 장마감 이후 7%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AI칩에 대한 월가의 기대치가 충족하지 못한게 투심을 악화시켰다.
순이익은 1억2300만달러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1분기에는 1억3900만달러 적자였다.
AMD는 AI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다. MI3000칩을 출시하면서 데이터센터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0% 성장한 2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칩은 마이크로소포트, 메타, 오라클 등이 사용하고 있다.
AMD는 올해 AI칩 매출을 상향 조정했다. 1월에 35억달러 예상에서 40억달러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일각에서는 80억달러까지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았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는 장마감 이후 급락했다. AMD는 엔비디아를 추격할 수 있는 주요 경쟁자로 꼽힌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 역시 시장 예상치를 충족치 못했다. 엔비디아가 예상한 2분기 매출은 57억달러로, 월가 평균 예상치(57억2000만달러)에 소폭 못미쳤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며 “단기적으로 공급이 더 많아지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히긴 했지만, 투자자를 충분히 달래진 못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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