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명으로 압축…'황희찬 옛 스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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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의 후보군이 외국인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과거 황희찬 선수를 지도했던 제시 마쉬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가운데, 최종 후보 4명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후보 4명 가운데는 황희찬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스승이었던 제시 마쉬 감독도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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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의 후보군이 외국인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과거 황희찬 선수를 지도했던 제시 마쉬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어제(30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기존 11명이었던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습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가운데, 최종 후보 4명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후보 11명은 외국인이 7명, 국내 지도자가 4명이었는데, 축구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후보 7명을 모두 화상 면접한 뒤, 이들 중 일부와 유럽에서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후보 4명 가운데는 황희찬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스승이었던 제시 마쉬 감독도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마쉬는, 2019년 잘츠부르크 사령탑에 올라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습니다.
다만, 마쉬는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하마평이 나오는 게 변수입니다.
처음부터 많이 거론됐던 프랑스 출신 르나르 감독은 최종 후보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장 6월에 월드컵 예선 두 경기가 있는 만큼 협회는 이달 중순까지는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홍지월)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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