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치료제 잘 팔리는" 일라이 릴리, 가이던스 상향에 주가 급등

일라이 릴리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전망치를 대폭 상향하자, 현지시간 30일 주가가 6% 가까이 올랐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1분기 22억 43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3억 4500만 달러보다 훨씬 증가한 것으로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고, EPS는 2.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보다는 26% 증가했지만, 예상치에 다소 못 미치는 87억 6800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하반기에 생산 증가가 예상되는데도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는데, 매출 424억~436억 달러, EPS는 13.50~14달러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표하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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