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우크라 '해리포터성' 러 미사일 공격에 '활활'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집속탄을 동원한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우크라이나의 명물로 꼽히는 일명 '해리포터성'까지 불탔다는데요.
김준상 아나운서, 자세히 전해주시죠.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현지시간 2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폭격했는데요.
공격은 학교와 주택 등 민간 시설에 집중됐습니다.
웅장한 크기에 뾰족한 첨탑이 특징인 고딕 양식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활활 타오릅니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건물과 비슷해, '해리포터성'이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명물인데요.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건물에 명중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미사일은 또 오데사 학교와 주거용 건물 등 민간 시설에도 떨어져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번 폭격에 집속탄을 동원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미사일 안에 자탄 수백 개가 들어있어 공격 범위가 넓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 무기이고요.
집속탄 사용 시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해 비인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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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409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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