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이 4년 만에 OT를 떠난다?...“만일 PL 무대를 떠난다면 유로 이후가 될 것”

이종관 기자 2024. 5. 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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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브루노가 올여름,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맨유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하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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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브루노가 올여름,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맨유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이탈리아 노바라 칼초를 시작으로 우디네세, 삼프도리아, 포르투갈 스포르팅을 거쳐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활약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브루노는 고작 22경기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한순간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또한 불과 반 시즌만에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기도 했다.


이후부터는 팀의 ‘핵심 자원’으로서 100% 제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2020-21시즌엔 58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했고 맨유 입성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불렸던 2021-22시즌에도 46경기 10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난 시즌,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리더로서의 역할도 해내는 중이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하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45경기 15골 11도움.


맨유의 암흑기를 대표하는 ‘에이스’ 브루노. 그가 맨유와의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글로벌 매체 ‘DAZN’과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나에게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선수가 이곳에 머물기를 원해야 하고 동시에 팀도 그가 남기를 원해야 한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내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PL 무대에서 계속 뛰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아마 유로 대회가 끝나고 나서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FA컵 결승 말고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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