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남부지방 아침까지 비·호남 소나기

5월의 첫날인 오늘은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비구름은 주로 영남 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정돕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전부터 밤 사이 호남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5~10mm, 전북에는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어린이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에 가까워지겠습니다.

일요일에 비가 내리며 다음 주 초에는 낮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영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전 12.1도, 울산은 10.6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광주와 대구가 20도, 부산은 18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1~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일요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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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