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6살↓ ♥남편 방송서 만났다. 첫 눈에 띄어" 러브스토리 공개[놀던언니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소찬휘가 남편인 6세 연하 인디 록 밴드 스트릿건즈의 콘트라베이시스트 로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찬휘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찬휘는 "근데 언니 제가 너무 깜짝 놀란 게 언니가 결혼을 연하남이랑 했다고 그래가지고. 언니 남편분도 같은 록 쪽에 계시냐?"라는 이지혜의 물음에 "응, 로커고 스트릿건즈라고 인디 록 밴드 소속이다"라면서 "이 밴드는 2001년 더 락 타이거즈로 시작해서 20년째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혜는 "남편은 보컬?"이라고 물었고, 소찬휘는 "콘트라베이스. 보통 록 하면 일렉, 베이스 생각하는데 스트릿건즈는 콘트라베이스를 쓴다"면서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공연까지 하고 있다. 가끔 해외에서 초청받아서 공연하러 가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채리나는 "남편이랑 어떻게 만났어?"라고 물었고, 소찬휘는 "같은 음악 쪽에 있으니까 그 전부터는 알고 있었고"라면서 "내가 불교 방송에서 MC를 할 때인데 그날 록 콘텐츠로 함께 방송을 하게 된 록 밴드가 더 락 타이거즈였다. 그런데 팀이 너무 잘하는 거야. 그래가지고 내가 '우리나라에 이런 팀이 있었다고?' 관심이 생겼고, 우리 신랑이 또... 눈에 띄더라?"라고 로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소찬휘는 이어 "그때 당시에 우리 신랑이 31살인가? 이럴 때. 예쁠 때"라고 로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후 "3년은 그냥 이렇게 하다가... 같이 만나게 돼서 뭐 그렇게 해서 이제 만났는데 우리 둘 다 하는 말이 '내가 와이프하고 기타 디스토션 얘기할 줄은 몰랐네'. 실제로 우리 그런 얘기 한다. 그리고 신랑이 베이스 잡고 내가 통기타 잡고 락앤롤 같은 거 하고 아침에 헤비메탈 들으면서 일어나고"라고 로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한편,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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