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에 연료 구입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연료 구입비 총 82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로부터 연료 구입비 보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월 7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하반기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한 민간사업자 가운데 연료 구입비를 지원받길 원하는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사업자들이 제출한 수입·지출 관련 증빙 자료를 검증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52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액은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5400만 원(총액 기준 약 82억 원) 수준이며,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연료 구입비 보조 사업은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 사업자에 1년에 두 번씩 지급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차 생태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며 “올해 상반기 연료 구입비 지원이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가 죽은 건 유감이지만, 내 잘못 아냐” 이 말에 벌어진 일 [그해 오늘]
- 이재명 습격범 "어떻게 살아있나, 분하다"
- “트로트 가수 오유진은 내 딸”…중학생 소녀 떨게한 ‘60대 스토커’
- ‘민희진 해임 주총’ 심문 종료…어도어 “내달 이사회·주총 열 것”
- "술값·빵값 의심되면 신고하세요"…포상금 최대 '30억'
- 남현희, 전청조 공범의혹 ‘무혐의’ 후 두달만에 복귀
- '암 진단' 英 찰스 3세, 외부 일정 소화…"많이 좋아졌다"
- 경찰이 덮친 ‘15-20만원’ 불법 성매매 실제 현장
- 800억원대 냉동육 담보 투자사기…경찰 수사 착수
- 무너진 ‘시흥 교각’ 구조물…경찰, 시공·시행사 수사 착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