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금리 지속 우려에 하락...나스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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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4월 마지막 날을 하락세로 끝냈다.
나스닥이 30일(현지시간) 2% 넘게 급락하는 등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3대 지수는 4월 한 달 전체로도 약세였다.
S&P500은 4월 한 달 4.2%, 나스닥은 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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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4월 마지막 날을 하락세로 끝냈다.
나스닥이 30일(현지시간) 2% 넘게 급락하는 등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 한 달 전체로도 3대 지수는 모두 내렸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초반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고금리 지속을 강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570.17p(1.49%) 내린 3만7815.92로 마감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0.48p(1.57%) 하락한 5035.69로 떨어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25.26p(2.04%) 급락한 1만5657.82로 미끄러졌다.
3대 지수는 4월 한 달 전체로도 약세였다.
특히 다우는 월간 낙폭이 5%에 이르러 2022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S&P500은 4월 한 달 4.2%, 나스닥은 4.4%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월간 상승 행진을 멈췄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급등했다. 0.98p(6.68%) 급등한 15.65로 뛰었다.
VIX는 4월 한 달 20.3% 폭등했다.
빅7 대형 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92달러(3.21%) 급락한 389.33달러, 애플은 3.17달러(1.83%) 하락한 170.33달러로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13.55달러(1.54%) 내린 864.02달러, 알파벳은 3.37달러(2.03%) 떨어진 162.78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정규거래를 3.3% 급락 마감했지만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을 공개한 덕에 시간외 거래에서는 3% 가까이 뛰었다.
5.96달러(3.29%) 급락한 175.00달러로 마감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는 정규거래 마감가보다 4.89달러(2.79%) 급등한 179.89달러로 올랐다.
메타플랫폼스는 하락세가 지속돼 2.45달러(0.57%) 내린 430.17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15% 폭등했던 테슬라는 차익실현 매물 속에 10.77달러(5.55%) 급락한 183.28달러로 미끄러졌다.
깜짝 분기실적을 공개한 종목들은 증시 약세 속에서도 큰 폭으로 올랐다.
다이어트약 젭바운드에 힘입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제약사로 부상한 일라이릴리는 젭바운드 성과가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릴리는 43.90달러(5.95%) 급등한 781.10달러로 뛰어올랐다.
또 사무용품 업체 3M도 기대 이상 분기 실적 덕에 4.35달러(4.72%) 급등한 96.51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분기실적이 예상을 밑 돈 제너럴일렉트릭(GE)헬스케어는 12.70달러(14.28%) 폭락한 76.24달러로 추락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 하락 흐름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이날 계약이 종료된 6월 인도분이 전일비 배럴당 0.54달러(0.61%) 하락한 87.86달러로 마감했다.
1일부터 근월물 주종이 되는 7월물은 배럴당 0.87달러(0.99%) 하락한 86.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0.70달러(0.85%) 내린 배럴당 81.93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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