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은 부국"…주한미군 철수 가능 시사하며 방위비 압박

박서경 기자 2024. 5. 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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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비용을 정하기 위해 새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더 많이 부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타임은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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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비용을 정하기 위해 새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더 많이 부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위험한 위치에 군인 4만 명(실제 2만8천여 명)이 있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이는 아주 부유한 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은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정기적으로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체결해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데,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당시 급격한 인상 요구에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협상을 끝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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