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3옵션→언성 히어로’ 日 MF, 1년 만에 떠나나?...‘獨 복귀 가능성 있어’

이종관 기자 2024. 5. 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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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의 분데스리가 '리턴'설이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언론인 그레이엄 베일리가 '리버풀이 올여름, 엔도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당초 리버풀은 3선 미드필더 영입 1순위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매우 근접했으나 첼시에 '하이재킹' 당했고 2순위로 올려뒀던 로메오 라비아 역시 첼시에게 빼앗기며 울며 겨자 먹기로 엔도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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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엔도 와타루의 분데스리가 ‘리턴’설이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언론인 그레이엄 베일리가 ‘리버풀이 올여름, 엔도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 엔도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었다. 당초 리버풀은 3선 미드필더 영입 1순위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매우 근접했으나 첼시에 ‘하이재킹’ 당했고 2순위로 올려뒀던 로메오 라비아 역시 첼시에게 빼앗기며 울며 겨자 먹기로 엔도를 영입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없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그의 영입에 비판과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머스와의 2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PL 데뷔전을 가진 엔도는 짧은 시간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올려놨고 이후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팀의 ‘언성 히어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28라운드 이후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루카스 레이바는 엔도를 콕 집어 “엔도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팀을 계속해서 움직이게 하고 항상 소통하게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까지 기록은 40경기 3골 1도움.


불과 한 시즌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엔도. ‘TBR 풋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 베일리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일리는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더 콥’과의 인터뷰에서 “티아고가 떠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엔도 역시 언젠가 독일로 돌아가더라도 큰 충격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단 후 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것은 확실하다. 그는 리버풀에서 큰 연봉을 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리버풀 역시 그에게 큰 이적료를 지불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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