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아냐” 레타, 안무 축소 요구에 불만→올라운더 4인 탈락 위기 (걸온파)[어제TV]

장예솔 2024. 5. 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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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레타가 3라운드 직행이 걸린 그룹 미션에서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다.

4월 30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펼쳐졌다.

단 72시간 동안 팀을 이뤄 선곡, 파트 분배, 편곡 아이디어, 무대 의상 콘셉트까지 무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 본선 2라운드는 프로듀서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등만 다음 라운드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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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걸스 온 파이어' 레타가 3라운드 직행이 걸린 그룹 미션에서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다.

4월 30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펼쳐졌다.

이날 본선 2라운드 진출자 32인은 '72시간 생존전'에 돌입했다. 단 72시간 동안 팀을 이뤄 선곡, 파트 분배, 편곡 아이디어, 무대 의상 콘셉트까지 무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 본선 2라운드는 프로듀서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등만 다음 라운드에 직행한다.

룸메이트끼리 팀 구성이 이뤄진 결과 김예빈, 정유리, 레타, 이수영이 4인조 그룹으로 뭉쳤다. 김예빈은 보컬부터 퍼포먼스, 랩까지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멤버 구성에 "다른 팀이 못하는 걸 해야 한다. 모든 걸 다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 사람의 선곡은 빅마마의 '거부'였다. 보컬이 장점인 세 사람과 달리 랩에 강점을 보였던 레타는 정유리의 파트 분배 제안을 거절하며 "그냥 1절 후렴 끝나고 랩 파트를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컬 프로그램에서 랩하는 건 뜬금없지만 나는 보컬부터 퍼포먼스까지 다 할 줄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무 역시 레타 담당이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동작에 이수영은 "뭔가 연습을 하다 보니 본질의 콘셉트를 잠시 까먹고 춤이 노래를 방해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레타는 안무를 더 빼자는 멤버들의 요구에 "노래하면서 안무 못 할 거면 안무하지 마라"고 불만을 표했다.

레타는 "솔직히 밤새 안무 짠 사람한테 갑자기 춤 덜어내자고 하면 예의가 아니다. 나 같으면 잠을 안 자고 연습한다. 춤을 덜면 퍼포먼스가 너무 애매하다"며 "셋 다 고음 파트가 있는데 나는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춤이 나의 고음 파트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은 "그럼 춤이 아닌 노래에 욕심을 내야 한다"고 반박해 긴장감을 높였다.

순탄하지 않았던 연습 과정 끝에 무대를 마친 네 사람은 프로듀서들로부터 "이걸 3일 만에 했다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개코는 유일하게 춤을 처음 접해본 정유리를 향해 "네 사람 중 제일 눈에 광기가 느껴졌다. 이상하게 무대 끝날 때까지 눈길이 갔다. 나머지 분들은 퍼포먼스가 너무 프로페셔널한데 그 사이에서 뭔가 약간 부족한 듯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자꾸 눈이 갔다"고 평가했다.

정은지는 "유리 씨가 좋아하는 한국 곡들을 많이 불러봤으면 좋겠다. 도입부를 담당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한국 발음에 몰입도가 떨어졌다"면서도 "처음으로 춤을 추는 무대임에도 불구 '나는 노래를 잘하니까 괜찮아'라는 게 느껴졌다"고 정유리의 자신감을 칭찬했다.

이어 레타에 대해선 "워낙 개성이 강한 스타일이라 걱정했다. 그룹을 결성하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본인의 색깔만 생각하면 그룹에 방해가 된다. 레타 씨의 랩이 곡 전체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 좀 더 시간이 많을 때는 다른 멤버들의 보컬도 고려하면서 무대를 디자인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라운더 4인이 뭉친 대결 결과 레타와 이수영이 2표, 정유리와 이수영이 1표씩을 획득했다. 최다 득표자가 3라운드에 진출한다는 규칙상 네 사람은 모두 탈락 후보로 전락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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