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와 첫 작품” 장기용X천우희, 차 번호까지 똑같은 운명 커플 (살롱드립2)[어제TV]

장예솔 2024. 5. 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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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장기용은 천우희의 첫인상에 대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선배님이었다. 누나가 나온 작품 중에 '써니', '곡성'처럼 강한 느낌의 캐릭터를 많이 봐왔는데 실제로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정반대더라.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되게 순둥순둥하고 이해심도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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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4월 30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장기용,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기용은 천우희의 첫인상에 대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선배님이었다. 누나가 나온 작품 중에 '써니', '곡성'처럼 강한 느낌의 캐릭터를 많이 봐왔는데 실제로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정반대더라.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되게 순둥순둥하고 이해심도 깊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기용 씨 처음 봤을 때 외적으로 너무 훈훈해서 '참 멋진 친구네'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하면서 알게 된 건 워낙 묵묵하게 할 일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사람들하고 지낼 때도 격의 없이 잘 지낸다"며 "연하와의 작품은 제가 처음이라 신경이 쓰이더라"고 화답해 장기용을 흐뭇하게 했다.

장도연은 "두 분이 작품에서 만난 것이 신기한 운명이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장기용은 "대본 리딩 전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저 멀리서 누나 차 같은 카니발이 들어오는데 저희 차 번호랑 똑같더라. 예를 들어 저희 차 번호가 1234면 누나 차 번호도 1234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천우희는 "기용 씨랑 가끔 문자를 주고받는다. 저한테 음악을 추천해줬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라는 음악가였다. 음악을 보내줘서 '너 이거 많이 들어?'라고 물었더니 이 작품을 하면서 많이 듣는 음악이라고 하더라. 공통점이 많아 급속도로 친밀감이 생기면서 친해졌다"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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