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나우두는 무슨...'너, 다음 시즌 임대로 보낼 거야' 통보 예정

한유철 기자 2024. 5. 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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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비토르 호키를 임대로 내보낼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호키를 임대로 내보낼 계획이며 이를 선수에게 알릴 예정이다. 구단은 호키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과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안드레 커리는 이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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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비토르 호키를 임대로 내보낼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호키를 임대로 내보낼 계획이며 이를 선수에게 알릴 예정이다. 구단은 호키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과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안드레 커리는 이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직 20세도 되지 않은 '특급 유망주'인 호키. 그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 출신답게 수준급 발 기술과 테크닉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스피드가 돋보인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과 영향력은 브라질의 '전설'인 호나우드를 연상케 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를 '제2의 호나우두'라고 칭했다.


16세에 불과했던 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2시즌부터 입지를 넓혔다. 파라나엔시로 이적한 그는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7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3시즌엔 리그에서만 25경기 1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21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브라질 리그를 '정복'하다시피 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를 노렸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 훗스퍼는 마지막까지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호키는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예정된 엔드릭과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엔드릭보다 호키가 더 나은 활약을 해주기를 바란 상황. 그러나 호키는 좀처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뷔전은 '최악' 그 자체였다. 라스 팔마스전에서 후반 6분 교체로 출전한 호키는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호키에게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인 5.7을 부여했다.


그래도 이후엔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오사수나전에선 데뷔골에 성공했고, 알라베스전에서 연속골을 집어 넣었다. 셀타 비고전에선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물론 눈에 띄는 기량 발전은 없었다. 여전히 호키의 입지는 '벤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호키가 다음 시즌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임대를 가서 기량 발전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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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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