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장, 내달 이란 방문…핵 합의 복원 쟁점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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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음 달 이란을 방문해 현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IAEA가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IAEA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다음 달 6∼7일 이란을 찾아 고위 관리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문은 장기간 교착 상태인 이란 핵 합의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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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음 달 이란을 방문해 현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IAEA가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IAEA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다음 달 6∼7일 이란을 찾아 고위 관리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문은 장기간 교착 상태인 이란 핵 합의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015년 체결된 JCPOA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핵 합의를 되살리기 위한 협상은 2020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재개됐지만 IAEA로부터 이란이 합의 복귀에 합당한 사찰을 받도록 하는 문제가 풀리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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