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찍은 작품 칸 상영 영광” “대부와 함께한 시간 꿈같아”

김미주 기자 2024. 5. 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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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Walking In The Movies)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과 김량 감독의 노력으로 빚어졌다.

"2014년 대학에 입학해 BIFF에 시네필로 처음 참여했다. 당시에도 김 전 위원장은 'BIFF의 대부'로 내겐 다가갈 수 없는 '큰 산'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런 분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은 시간이 모두 꿈 같았다." '영화 청년, 동호'의 현장 라인프로듀서 등으로 참여한 김 PD는 영화를 공부하던 대학 시절 촬영 편집 등에 투입된 이력은 있지만 제작부 프로듀서로서 장편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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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 동호’ 힘 보탠 사람들

- “김동호 전 위원장 존경 이유 알겠더라”
- 정성욱 촬영감독 현장 일화·소감 전해
- 장편 다큐 제작 첫 참여한 김진철 PD
- “업무 공백 메워준 팀원에게 감사하죠”
- 지역기업·기관도 서포터즈 역할 든든

국제신문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Walking In The Movies)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과 김량 감독의 노력으로 빚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그렇듯 많은 이의 지원과 응원도 중요했다. 국제신문은 ‘영화 청년, 동호’를 완성한 주요 스태프 중 촬영감독과 PD의 이야기를 들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 제작진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촬영이 끝나고 함께 식사하며 찍은 사진. 왼쪽 맨앞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진철 프로듀서, 김 전 위원장, 박윤주 조감독, 정성욱 촬영감독, 김량 감독, 이준우 촬영보조.


정성욱(동의대 영화학과 교수) 촬영감독은 “다큐 촬영을 통해 왜 많은 사람이 김동호 전 위원장을 존경하는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05년 영화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감독 전수일)으로 촬영감독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년간 장편다큐멘터리와 상업영화 등 20여 편에 참여했다.

그는 ‘영화 청년, 동호’의 칸영화제 초청 소식을 듣고는 “부산에서 제작된 영화가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사례도 드문데 내가 참여한 작품이 칸에 간다니 무척 기뻤다”고 했다. 정 촬영감독은 앞서 고 김지석 BIFF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는 다큐 ‘지석’에서 인터뷰 촬영에 스태프로 참여했다. 그는 “부산에서 영화를 공부하던 제게 고 김지석 선생님에 이어 김 전 위원장 등 BIFF에 크게 기여한 분들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촬영감독은 “첫 촬영 날, 이른 아침 약속시간보다 일찍 김 전 위원장이 나오셔서 일일이 스태프를 안내하며 편하게 대해줬다. 긴장감을 풀어주려고 굉장히 노력했던 것 같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왼쪽부터 장세훈 제작총괄, 정성욱 감독, 김진철 PD.


김진철 국제신문 PD는 현장에서 직접 만난 ‘동호’를 이렇게 기억했다. “2014년 대학에 입학해 BIFF에 시네필로 처음 참여했다. 당시에도 김 전 위원장은 ‘BIFF의 대부’로 내겐 다가갈 수 없는 ‘큰 산’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런 분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은 시간이 모두 꿈 같았다.” ‘영화 청년, 동호’의 현장 라인프로듀서 등으로 참여한 김 PD는 영화를 공부하던 대학 시절 촬영 편집 등에 투입된 이력은 있지만 제작부 프로듀서로서 장편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김 PD는 “처음 참여한 장편 작품이 칸에 초청돼 기쁘다. 작품에 참여하느라 생긴 업무 공백을 메워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언젠가 연출가로서 작품을 만들어 영화제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 청년, 동호’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기업·기관 등은 든든한 서포터즈였다. ▷부산시 ▷㈜코렌스 ▷은산해운항공㈜ ▷화승 ▷주식회사 금양 ▷롯데건설 ▷지원건설㈜ ▷㈜팬스타테크솔루션 ▷주식회사 골든블루 ▷㈜포스코이앤씨 ▷정림 ▷부산시 사하구 ▷부산시설공단 ▷㈜글로벌탑넷 등이 제작에 힘을 보냈다. 제작총괄인 국제신문 장세훈 디지털 부문장은 “급변하는 언론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 쪽에 관심을 두게 됐다.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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