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뮌헨을 어떻게 왔는데..."나갈 생각 없어. 임대로도 안 나가"

한유철 기자 2024. 4. 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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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뮌헨을 나갈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는 "사라고사는 수개월 동안 바르셀로나의 레이더에 있었다. 새로운 뮌헨의 코치가 그에게 신뢰를 주는지가 중요할 듯하다. 유일한 이적 방법은 임대이며 이것마저도 쉽진 않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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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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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리안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뮌헨을 나갈 생각이 없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뮌헨을 나갈 생각이 없었다. 사라고사는 "나는 임대로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몇몇 구단들이 내게 보여준 관심에는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임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 구단에 전념하고 있으며 뮌헨에서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64cm로 왜소한 체격을 지니고 있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과 기본기를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활용한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측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와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꾸준히 경험을 쌓은 사라고사는 이번 시즌 두각을 나타냈다. 그라나다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21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급 활약을 했다. 이에 뮌헨의 관심을 받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성사시켰다. 본래 합의된 대로라면, 사라고사는 시즌이 끝난 후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뮌헨은 돈을 더 내면서까지 그의 조기 합류를 추진했다. 킹슬리 코망과 세르쥬 그나브리 등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그렇게 사라고사는 여름이 아닌 겨울에 뮌헨에 합류했다.


추가 지불을 하면서까지 데려온 자원이지만, 뮌헨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쳐 있으며 이중 선발로 나선 경우는 없다. 현지에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하던 영입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왔다.


설상가상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는 "사라고사는 수개월 동안 바르셀로나의 레이더에 있었다. 새로운 뮌헨의 코치가 그에게 신뢰를 주는지가 중요할 듯하다. 유일한 이적 방법은 임대이며 이것마저도 쉽진 않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라고사 입장에선 다른 팀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는 것이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뮌헨 잔류를 원한다. 뮌헨 역시 사라고사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다. 후안마르티 기자는 "뮌헨은 사라고사에게 그를 믿고 있다고 말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뮌헨은 사라고사가 팀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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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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