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부평 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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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했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에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스마트산업단지 구축과 관련한 각종 사업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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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했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에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인천시·부평구·서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스마트산업단지 구축과 관련한 각종 사업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기존 산업에 ICT·지식서비스산업을 융·복합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공정과 제품의 첨단화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산단 내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 기술창업과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1단장, 3팀, 9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통합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으로 2024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는 317억 원(국비 240억, 시비 39억, 민간 38억)을 투입해 진행한다.
사업단은 추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비 확보와 더불어 산업단지의 활력을 증진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는 착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로 올해 4월 기준 3,147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2만 4,03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인천시 15개 산업단지 중 업체 수 23%, 종업원 수 15.8% 비중을 차지하며 남동산단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산업단지다.
시는 2020년 남동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기 세부 사업을 추진해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적인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을 경축하며 고용과 지역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세부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변모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차성민 기자 csm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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