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충격 매각? 일본 MF 엔도, 리버풀 떠나 '독일 리턴' 가능성 제기

박윤서 기자 2024. 4. 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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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을 1년 만에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그레미 베일리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여름 엔도의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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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을 1년 만에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그레미 베일리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여름 엔도의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리 기자는 영국 'TBR 풋볼'과 영국 'HITC' 등에서 활동하는 언론인이다.

매체에 따르면 베일리 기자는 'Rousing The Kop'과의 인터뷰에서 "티아고 알칸타라는 분명히 떠난다. 우리는 이를 알고 있다. 또한 엔도가 다시 독일로 돌아가더라도 그다지 큰 충격은 아니다. 엔도는 입단한 후 잘 적응했다. 훌륭한 일을 했다. 그러나 확실히 엔도가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버풀은 엔도 영입을 위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지도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주로 벤치로 활약했으나, 다음 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았고, 센터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의 멀티 능력은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되었다.

엔도는 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내내 리그 33경기에 나서 입지를 다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었음에도 간간히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엔도는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원 보강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엔도를 영입했다. 2,000만 유로(300억)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초 착실한 백업으로 영입했지만, 엔도는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 준주전급 선수로 나아갔다. 리그 17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3차전 툴루즈전에서는 유럽대항전 데뷔골이자 리버풀 데뷔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동료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엔도의 다음 시즌 거취는 새롭게 부임할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자신의 전술과 철학에 맞게 대규모 개편이 이루어지는데, 사실상 부임이 확정적인 슬롯 감독이 엔도를 자신의 스쿼드에 포함시킬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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