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명' 빼고 제안 듣는다...'에이스' 브루노, '1400억' 안토니도 미래 불투명

한유철 기자 2024. 4. 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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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4명의 선수만이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담하는 사무엘 러커스트 기자는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회이룬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향한 제안을 듣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적합한 선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많은 선수를 매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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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오직 4명의 선수만이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담하는 사무엘 러커스트 기자는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회이룬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향한 제안을 듣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적합한 선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많은 선수를 매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맨유. 이번 시즌엔 더욱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현실은 차갑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를 거두며 탈락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복수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6위에 머무르며 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FA컵에선 결승에 진출하긴 했지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맨유. 새 시즌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구단주가 된 짐 랫클리프 경 체제에서 리빌딩을 모색하고 있으며 감독부터 선수단까지 모든 부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들의 입지에도 영향이 갔다. 러커스트에 따르면, 맨유는 오나나와 마이누, 가르나초와 회이룬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향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테랑 선수인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도 매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1억 유로(약 1481억 원)의 사나이인 안토니 역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안토니. 현재 두 시즌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컵 대회 포함 40경기 이상 나섰지만 8골 3어시스트에 그쳤고, 이번 시즌엔 7~8개월 동안 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다행히 지난 번리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바지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이외에도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들은 많다. 이번 시즌 합류했지만, '먹튀'로 전락한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 아론 완-비사카, 마커스 래쉬포드,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등이 그 후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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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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