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100승' 류현진, 노시환의 만루홈런 힘입어 값진 승리

김민성 2024. 4.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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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100승이었다.

​한화이글스는 4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6이닝 2실점(1자책점)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호투와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묶어 8-2 승리를 거뒀다.

​이도윤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가 성공하면서 1사 1,2루를 만든 한화는 페라자의 1타점 2루타와 노시환의 자동 고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뒤 안치홍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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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 출처=연합뉴스
집념의 100승이었다.

한화이글스는 4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6이닝 2실점(1자책점)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호투와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묶어 8-2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은 류현진이 시즌 2승이자 KBO리그 통산 100승을 기록했기에 기쁨이 컸다.

선취점의 몫은 SSG였다.

2회초 6번 박성한이 2루수 이도윤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고명준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만든 SSG는 9번 박지환이 투수 맞고 굴절된 내야안타를 만들어 선취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지환이 2루 도루를 노리다가 횡사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3회말부터 한화 타선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1사 후 이도윤의 볼넷을 시작으로 2사 후에는 이진영과 페라자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한화는 4번타자 노시환의 좌월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어 버렸다.

SSG도 가만 있지 않았다.

4회초 5번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후속 박성한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지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양 팀은 류현진과 이민우의 쾌투와 선발 이기순 다음에 나온 최민준과 서진용의 선전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7회말 한화 공격에서 한화의 공격이 다시 한 번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도윤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가 성공하면서 1사 1,2루를 만든 한화는 페라자의 1타점 2루타와 노시환의 자동 고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뒤 안치홍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한화는 김규연(8회)-장지수(9회)를 내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7위 키움과 1.5게임 차 8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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