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된 비행기에 미국인들 '경악'…"원인은 기내 화장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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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기내 화장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와 승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뉴어크로 향하던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1595편에서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체는 비행기 뒤편에 있던 기내 화장실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세면대에 연결된 배관에 문제가 생겨 물이 넘치는 일이 발생했다.
스피릿 항공은 미국 저비용 항공사로 1980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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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기내 화장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와 승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뉴어크로 향하던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1595편에서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비행기 복도를 따라 뒤쪽에서부터 액체류가 끊임없이 흘러나왔기 때문. 영상을 보면 뒷부분은 모든 시트가 젖을 정도로 액체가 흘러나온 상태이며 액체는 앞쪽 좌석까지 뻗어져 나갔다. 기류 변화에 따라 오른쪽으로 넘실대는 모습도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체는 비행기 뒤편에 있던 기내 화장실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세면대에 연결된 배관에 문제가 생겨 물이 넘치는 일이 발생했다. 항공기가 목적지에 착륙하자마자 유지보수 팀이 이를 고쳤다고 한다.
그러나 객실 내 있던 승객들은 겁에 질린 채 이 상황을 지켜봤다. 한 시민은 불쾌한 경험을 재치 있게 넘어가기 위해 "나는 스피릿 항공을 사랑합니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영상 촬영자는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승객들이 서둘러 소지품과 발을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스피릿 항공은 미국 저비용 항공사로 1980년 설립됐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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