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수원] ‘패장’ 김은중 감독 “결정력 차이가 승패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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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차이가 있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더 많은 유효슈팅을 때리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배하자 아쉬움이 섞인 말투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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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결정력 차이가 있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더 많은 유효슈팅을 때리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배하자 아쉬움이 섞인 말투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43분 김신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후반 20분 기성용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마감됐다. 안방에서 분위기가 한풀 꺾인 수원FC는 순위표 4위(4승3무2패·승점 15)에 그대로 머물렀다.
김 감독은 “준비를 잘했지만, 서울이 전반에 내려서다 보니깐 선수들이 당황하고 힘들어했다. 내려선 상태로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운영했는데, 막판에 생각지도 않게 실점했고 후반에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또 하나는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유효슈팅을 더 많이 했지만, 더 적은 유효슈팅으로 2골을 만든 서울이 이겼던 경기”라고 총평했다.
수원FC는 슈팅 7회를 때려 이 가운데 유효슈팅 5회를 연결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김 감독은 “가장 큰 문제점이다. 공격수들이 득점을 해줘야 한다. 서울은 일류첸코(독일)가 5골을 넣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렵게 끌고 가는 부분이 있다. 결국 공격수가 득점을 해줘야 하는 게 숙제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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