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누나 전격 압수수색…‘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수사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4.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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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의 청탁 및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30일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이날 오전 경기 고영시 일산동구 장항에 있는 EBS 유시춘 이사장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면서 관련 조사 자료를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대검찰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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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EBS 이사장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의 청탁 및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30일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이날 오전 경기 고영시 일산동구 장항에 있는 EBS 유시춘 이사장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정오 이전에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달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면서 관련 조사 자료를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대검찰청에 넘겼다.

이어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유 이사장 해임 전 청문을 했다. 당시 유 이사장은 “그 누구에게도 청탁하지 않았다. 오로지 EBS의 빈약한 공공 재정을 확충하고 청소년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진력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유 이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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