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홈런 5타점' 키움, 9-7로 7연패 탈출…롯데 4연패

김경현 기자 2024. 4. 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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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 속에 7연패를 끊어냈다.

키움은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용규와 도슨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가 됐고, 김혜성이 7구 승부 끝에 선제 우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키움은 8회 터진 도슨과 김혜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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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 속에 7연패를 끊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7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14승 16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롯데는 8승 1무 21패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6.2이닝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홈런 두 방 포함 5타수 4안타 2홈런 2득점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2패를 당했다.

키움은 1회부터 대포 한 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용규와 도슨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가 됐고, 김혜성이 7구 승부 끝에 선제 우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김혜성의 시즌 6호 홈런.

키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1회 키움은 3연속 볼넷으로 다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주성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와 김휘집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키움은 1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키움은 6회에도 김재현의 볼넷과 김휘집,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도슨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고 김혜성도 우전 안타로 1점을 보탰다.

키움은 8회 터진 도슨과 김혜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6회 2점, 8회 1점을 올렸지만 이미 점수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키움은 9회 윤석원을 투입했고, 윤석원은 3피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홍원기 감독은 2사 2, 3루에서 주승우를 올렸고, 주승우는 고승민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나승엽을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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