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X비닐신 막아라!...김민재, 레알전 '선발 출전' 유력→더 리흐트 '부상' 여파

한유철 기자 2024. 4.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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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과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붙박이 주전이었지만, 아시안컵 차출과 에릭 다이어의 합류 등이 겹치면서 후반기 들어 입지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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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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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과 맞대결을 치른다.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슈퍼컵, 포칼에서도 우승에 실패했기에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대회는 UCL 뿐이다. UCL에선 비교적 순항을 이어갔다. 조별리그에선 무난하게 1위로 진출했고 녹아웃 라운드에서도 지지 않았다. 지난 8강전에선 아스널을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험'이 풍부한 뮌헨이 아스널을 꺾었다.


4강에선 더욱 힘겨운 상대를 만난다. 주인공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역대 최다 우승팀인 레알. 언제나 그렇듯, 이번 시즌에도 레알은 우승 후보 1순위다. 지난 8강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지만,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4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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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매치. 2차전이 있긴 하지만, 뮌헨 입장에선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1차전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이 중요한 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붙박이 주전이었지만, 아시안컵 차출과 에릭 다이어의 합류 등이 겹치면서 후반기 들어 입지가 줄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매치업이라고 할 수 있는 레알전에선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UCL 공식 홈페이지와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지역지인 'Abendzeitung' 등에선 모두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세 매체는 김민재와 다이어가 센터백 듀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봤다.


이유가 있다. '경쟁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더 리흐트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민재와 교체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경기 종료 이후, 그의 상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더 리흐트는 무릎 안쪽 인대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고통스러워했기에 경기에 뛰게 할 수 없었다. (복귀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센터백 후보인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현재 부상을 당한 상태다. 여기에 센터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콘라드 라이머 역시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 김민재 입장에선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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