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파 선발로 연패 탈출…서울, 3연승 달리던 수원 잡고 5경기 만의 승리

정다워 2024. 4. 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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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수원FC를 잡고 5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했다.

서울은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수원의 파상 공세를 막는 육탄 수비로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은 앞서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서울을 넘지 못하면서 연승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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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FC서울이 수원FC를 잡고 5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했다.

서울은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서울은 전반 43분 김신진이 선제골을, 후반 20분 기성용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승점 3을 획득했다.

앞서 3연패를 당하며 크게 흔들리던 서울은 모처럼 승점 3을 획득하며 12점을 확보해 5위에 올랐다. 연패하는 동안 10실점을 기록할 만큼 수비가 무너졌지만 이날은 무실점 승리하는 성과도 올렸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베스트11 전원을 국내파로 구성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신진과 박동진, 강성진, 임상협이 공격을 구성했고, 기성용과 황도윤이 허리에서 지원했다. 수비는 이태석과 박성훈, 권완규, 최준으로 구성됐다. 골대는 백종범이 지켰다. 대신 윌리안,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등 외국인 선수 3명은 벤치에 대기했다.

서울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동진이 헤더로 받아 연결했고, 김신진이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서울은 수원의 공세에 밀려 수비하는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후반 20분 기성용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향하면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서울은 안정적으로 수비하며 역습을 통해 기회를 모색했다.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수원의 파상 공세를 막는 육탄 수비로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은 앞서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서울을 넘지 못하면서 연승을 마쳤다. 수원은 15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4위에 자리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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