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과 비슷한 5월…내일 맑고 일교차 커

역대 가장 따뜻했던 4월을 뒤로하고 내일(1일)부터는 5월이 시작됩니다.

계절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요즘이지만 내일은 예년 수준과 비슷한 봄 날씨가 예상되고요,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남부와 제주에는 비가 조금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고요, 호남 내륙은 오전부터 밤사이 약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늘은 내일 오전부터 차츰 맑아지면서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낮 기온 대부분 20도를 밑돌면서 선선하겠고요, 호남과 제주는 날도 다소 흐리겠습니다.

경남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부터는 하늘이 맑아지면서 대체로 낮 더위가 다시 나타나겠고요, 일요일인 어린이날부터 사흘 동안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도 물러날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