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구연금과 신연금 따로 분리해 청년 불신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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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더 내고 더 받자'는 연금 개편안을 비판하면서 구연금과 따로 분리하는 '신연금 개혁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당선인은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금 개혁에는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마술은 없다"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과중한 빚으로 남을 것이다. 어른들이 더 받자고 미래 세대의 빚을 더 늘려야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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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더 내고 더 받자'는 연금 개편안을 비판하면서 구연금과 따로 분리하는 '신연금 개혁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당선인은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금 개혁에는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마술은 없다"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과중한 빚으로 남을 것이다. 어른들이 더 받자고 미래 세대의 빚을 더 늘려야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신연금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전에 쌓인 보험료는 구연금으로 지급하고, 주머니를 따로 분리해 신연금으로는 미래 세대가 납부한 만큼 연금을 받도록 해 청년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나 당선인은 "여기에 더해 연금 문제가 심각해지는 주요 원인이 저출산 문제와 관련 있는 만큼 출산 크레딧 제도를 넘어 출산 시 적극적인 연금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 등 저출산 정책과 연계한 연금 개혁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나 당선인은 "국민연금 개혁은 소득대체율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튼튼한 곳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동의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 빚 폭탄이 아닌 선물이 되는 연금 개혁이 국민 연금에 대한 청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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