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트남 해경, 통킹만서 사흘간 연례 합동순찰

정성조 2024. 4. 30.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베트남 해양경찰이 통킹만(중국명 베이부만) 인근에서 사흘 동안 해상 합동 순찰을 했다.

중국 해경은 "2006년 이래 중국과 베트남 해상 법 집행 부문이 벌인 27번째 합동 순찰"이라며 "양국 해경 함정 편대는 사전에 정해진 방안과 항로에 따라 중국-베트남 베이부만 해상 경계선에서 남북 방향으로 순찰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상 순찰 중인 중국·베트남 해경선 [중국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과 베트남 해양경찰이 통킹만(중국명 베이부만) 인근에서 사흘 동안 해상 합동 순찰을 했다.

중국 해경은 27∼29일 중국 측 4302·4203함과 베트남 측 8004·8003함이 참여한 '2024년 제1차 통킹만 해역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해경은 "2006년 이래 중국과 베트남 해상 법 집행 부문이 벌인 27번째 합동 순찰"이라며 "양국 해경 함정 편대는 사전에 정해진 방안과 항로에 따라 중국-베트남 베이부만 해상 경계선에서 남북 방향으로 순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찰 기간 양국 조업 선박을 상대로 관찰·기록과 승선 검사를 했고 어선·어민 대상 선전·교육을 했다"며 "49시간, 255.5해리(약 473㎞)를 순찰하면서 중국 어선 4척과 베트남 어선 39척을 관찰·기록했으며 해상 조업 질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했다.

중국 해경은 양국이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매년 두 차례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