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배의 사우디행, 그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맨시티가 설득 당할 수 있다!"

최용재 기자 2024. 4.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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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이자 캡틴, 그리고 EPL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더 브라위너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맨시티의 전설이다. 더 브라위너는 EPL 5회 우승, FA컵 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맨시티에서 수집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최초의 '트레블' 역시 더 브라위너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지휘관이었다. 

하지만 천하의 더 브라위너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는 작아진다. 올해 32세. 두 달 뒤에는 33세가 된다. 그리고 잦은 부상에 쓰러졌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부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돌아오기는 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 브라위너는 오는 2025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약 1년 남았다. 그런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다. 현지 언론들은 조심스럽게 더 브라위너 '방출설'을 제기하고 있다. 많은 나이에 잦은 부상, 그리고 주급은 EPL 전체 1위인 40만 파운드(6억 8000만원)다. 

때문에 맨시티는 마지막으로 거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하다. 그들은 역대 최고의 제안으로 더 브라위너는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맨시티가 '리빙 레전드' 더 브라위너를 잡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 서로의 마음이 맞아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꿈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해, 맨시티에서 은퇴를 하는 것이다. 이제 곧 본격적으로 협상이 진행될 거라는 보도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이 없다. 확실한 건 더 브라위너의 미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잔류든, 이적이든 모든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더 브라위너의 방출 쪽에 무게를 실었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오는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중동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고, 사우디아라바아로 이동이 불가능한 선택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시점이다. EPL 최고의 인재를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최고 목표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더 브라위너 추격을 자신하고 있다. 중동의 문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현 단계에서 더 브라위너에 대한 가격을 매기지 않았다. 그렇지만 더 브라위너는 오는 6월 33세가 되고, 시즌 내내 반복된 부상 문제를 봤을 때, 맨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상당한 제안이 오면 더 브라위너와 결별을 설득 당할 수 있다. 이미 맨시티는 자말 무시알라, 루카스 파케타 등 더 브라위너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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