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날, 드디어 박병호가 홈런을 쳤다[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4. 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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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가 30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4월의 마지막 날, 박병호(38·KT)가 첫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KT가 8-2로 앞선 6회초 1사후 홈런을 쳤다. KIA 두번째 투수인 우완 김건국의 3구째 커터를 밀어 우측 펜스 뒤로 넘겼다.

올시즌, 박병호의 첫 홈런이다.

박병호는 올해 힘든 시즌 초반을 지나고 있다. 개막 직후 타격 부진을 겪다 4월 이후 문상철과 자리를 나눠 교체 출전하고 있다. 이날은 문상철이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초 타석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아 교체되면서 박병호가 투입됐다.

박병호는 그 뒤 첫 타석인 6회초에 바로 홈런을 때려 점수 차를 9-2로 벌렸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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