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특화 다국적 언어 AI LLM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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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통신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텔코LLM을 6월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상용화에 들어가는 텔코LLM에 향후 글로벌 통신사 AI연합(GTAA)의 다국적 언어를 적용해 경쟁사 AI 서비스보다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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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5개 국어로 서비스 시작해
美 주도 영어 모델과 승부 걸어
SK텔레콤이 통신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텔코LLM을 6월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상용화에 들어가는 텔코LLM에 향후 글로벌 통신사 AI연합(GTAA)의 다국적 언어를 적용해 경쟁사 AI 서비스보다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30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한국어로 된 통신 데이터를 학습시켜 다양한 텔코 LLM을 개발해 성능과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정민영 SK텔레콤 AI플랫폼 담당은 “고객센터, 인프라뿐만 아니라 마케팅, 유통망 등 고객 접점이나 법무, 인적자원관리(HR)와 같은 사내 업무까지 통신사 운영의 다양한 영역에서 텔코 LLM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MWC2024에서 독일의 도이치텔레콤과 중동의 이앤그룹, 싱가포르의 싱텔그룹, 일본의 소프트뱅크과 함께 GTAA 창립총회를 열고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각 지역 및 국가를 대표하는 5개 통신사는 향후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텔코 LLM을 개발해 AI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생성형AI의 경우 사용자 기반 언어 모델 규모가 성패를 좌우하는데, 이번에 만들어지는 합작법인은 다국어 LLM으로 미국 주도의 영어 모델에 승부를 걸겠다는 시도다.
KT는 자체 LLM인 초거대 AI 믿음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방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초거대 AI 핵심 기반 모델로 KT가 공개한 모델을 활용해 각 사업자가 다양한 AI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즉 AI개발의 생태계를 장악하겠다는 게 KT의 전략이다. 여기에 LG유플러스가 조만간 출시할 AI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에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통신 특화 LLM으로 챗봇 형태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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