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5월 말까지 주주총회 열 것"…민희진 대표 해임되나

신영선 기자 2024. 4. 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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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내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연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자회사인 어도어에 경영진 교체 등을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를 거절하자 25일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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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내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연다. 

어도어 측 변호인인 이원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에 대한 비공개 심문을 마친 뒤 "5월10일까지 이사회, 5월 말까지 주주총회를 열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추가적으로 5월13일까지 재판부에  드릴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자회사인 어도어에 경영진 교체 등을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를 거절하자 25일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을 냈다. 

민희진 대표 측은 29일 법원에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임시 주총이 열릴 경우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할 수 있다. 

하이브는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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